여의도 눈썰매장이 오는 12월 19일 드디어 개장한다는 소식에, 작년 3주차장 진입로에서 꽉 막혀 진땀 뺐던 기억부터 떠오르는 건 저뿐일까요? 칼바람 부는 한강에서 아이들은 신나지만 부모님은 주차 걱정에 오들오들 떨기 십상인데, 붐비는 운영시간을 피해 개장일 눈치 게임에 성공하는 법만 알아도 고생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다둥이 아빠인 제가 직접 발로 뛰며 터득한 입장료 할인 팁과 젖지 않는 옷차림 노하우까지 꽉 채웠으니, 출발 전 딱 3분만 투자해서 아이에게 점수 따는 아빠가 되어보세요.

여의도 눈썰매장 핵심 요약
- 운영 기간: 2025년 12월 19일(금) ~ 2026년 2월 18일(수)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 (서강대교 남단)
- 네비 검색: ‘여의도 한강공원 제3주차장’ (가장 중요!)
- 입장료: 6,000원 (다둥이 카드 50% 할인 가능)
- 준비물: 방수 바지(스키복), 여분 양말, 장갑, 핫팩
2025-2026 여의도 눈썰매장 개장일과 운영시간

가장 중요한 날짜부터 확실히 잡고 가야겠죠?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 눈썰매장은 크리스마스 전주 금요일에 문을 엽니다.
눈썰매장 주소와 랜드마크
눈썰매장은 ‘서강대교 남단’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철에 ‘여의도 캠핑장’으로 쓰이는 바로 그 넓은 공터입니다.
- 핵심 랜드마크: 국회의사당 뒤편, 서강대교 남단, 순복음교회 건너편 한강공원
- 지번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
- 도로명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62
추천하는 포스트
운영 기간 및 시간
- 기간: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 2026년 2월 18일 (수요일)
-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휴무: 기간 내 휴무 없음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
- 변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출발 전 서울시 홈페이지나 뉴스를 꼭 확인하세요.
💡 주의사항: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슬로프 정비 및 휴게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썰매를 탈 수 없어요! 12시 30분에 도착하면 30분 타고 1시간을 멍하니 기다려야 하는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차라리 점심을 드시고 2시 타임에 맞춰 오거나, 아예 10시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여의도 눈썰매장 주차장, 눈치 게임 승리하는 법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여의도 눈썰매장의 최대 진입 장벽은 ‘추위’가 아니라 ‘주차’입니다. 주말 오후 1~2시에 차를 끌고 간다? 그건 길바닥에 시간을 버리겠다는 뜻이나 다름없습니다.
제1공략지: 여의도 한강공원 제3주차장
네비게이션에 ‘여의도 한강공원 3주차장’을 찍고 가시는 게 정석입니다. 눈썰매장 매표소와 가장 가깝거든요.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 (서강대교 남단)
- 장점: 차에서 내려 3분이면 매표소 도착. 아이들 짐 옮기기 최적.
- 단점: 주말 오전 10시 30분이면 만차입니다. 들어가는 줄만 200m가 넘을 때도 있어요.
제2공략지: 국회 둔치 주차장 (숨겨진 대안)
3주차장 진입로가 꽉 막혀 있다면 미련 없이 차를 돌리세요. 국회 둔치 주차장은 상대적으로 자리가 널널한 편입니다. 다만 조금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차 안에서 30분 대기하는 것보단 10분 걷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장 추천)
-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20분 (거리가 꽤 됨)
-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3번 출구로 나와서 한강공원 쪽으로 쭉 걸어오셔야 합니다.
🅿️ 주차 요금 꿀팁
한강공원 주차장은 일요일(공휴일) 무료가 아닙니다! (이거 헷갈리시는 분들 많아요)
- 기본요금: 최초 30분 2,000원 / 초과 10분당 300원
- 할인: 다둥이 카드(두 자녀 30%, 세 자녀 50%), 경차 50%, 저공해차 50% 할인 가능합니다. 출차 전 무인정산기에서 꼭 호출 버튼 누르고 할인받으세요.
요금 및 할인 혜택 (feat. 다둥이 아빠의 조언)
입장료는 몇 년째 동결이라 참 착합니다. 하지만 안에서 쓰는 돈이 입장료보다 더 많이 나온다는 게 함정이죠.
| 구분 | 요금 | 비고 |
| 입장료 | 6,000원 | 대형/소형 슬로프, 눈놀이 동산 포함 |
| 무료 입장 | 36개월 미만 | 증빙 서류 지참 필수 (등본, 의료보험증) |
| 놀이기구 | 3,000원~6,000원 | 바이킹, 유로번지 등 (별도 티켓 구매) |
| 체험 활동 | 6,000원 내외 | 빙어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
할인받는 방법
-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50% 할인
-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50% 할인 (이게 제일 큽니다!)
- 주의: 실물 카드가 없으면 ‘서울지갑’ 앱이라도 보여줘야 합니다. 신분증 확인 철저하게 하니 꼭 챙기세요.
🖐 잠깐! 36개월 미만 아기는 ‘입장’만 무료입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슬로프 탑승은 절대 불가예요. 아기 띠 하고 같이 타는 것도 안 됩니다. 대신 눈놀이 동산에서 아기용 플라스틱 썰매(현장에 널려 있음)를 끌어주는 건 가능해요.
올해의 하이라이트: 뽀로로 빌리지 & 시설 미리보기

2025-26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뽀로로’입니다. 서울시가 이를 갈고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눈썰매장이 단순한 썰매장이 아니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변신합니다.
뽀로로 빌리지 테마존
입구부터 뽀로로와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아이들이 썰매 안 타고 여기서 사진 찍느라 집에 안 가려고 할 수도 있어요.
- 포토존: 뽀로로 하우스, 캐릭터 조형물 등 SNS 인증샷 명소.
- 퍼레이드: 주말 특정 시간에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니 시간표를 입구에서 꼭 확인하세요.
슬로프 구성
- 대형 슬로프: 길이 80m. 키 120cm 이상만 탑승 가능. 튜브 썰매라 속도감이 꽤 있습니다. 어른들도 소리 지르며 내려옵니다.
- 소형 슬로프: 길이 30m. 유아 및 어린이 전용. 경사가 완만해서 겁 많은 아이들도 잘 타요.
- 자동 회빙: 튜브를 자동으로 올려주는 장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아빠들의 체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여의도 vs 뚝섬 vs 잠원: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 3대 눈썰매장(여의도, 뚝섬, 잠원) 중 어디를 갈지 고민되시죠? 10년 차 리뷰어로서 딱 정해드립니다.
3대 한강 눈썰매장 핵심 비교 (2025-2026 시즌)
| 구분 | 뚝섬 한강공원 | 여의도 한강공원 | 잠원 한강공원 |
|---|---|---|---|
| 위치 | 광진구 (강북 동쪽) | 영등포구 (강북 서쪽) | 서초구 (강남) |
| 지하철 | 7호선 자양역 (도보 5분) | 9호선 국회의사당역 (도보 15분) | 3호선 잠원역 (도보 20분) |
| 접근성 | 최상 (역에서 바로) | 보통 (좀 걸어야 함) | 다소 멂 (걷거나 버스 환승) |
| 뷰(View) | 한강 & 롯데타워 뷰 | 국회의사당 & 빌딩 숲 뷰 | 남산타워 뷰 (사진 맛집) |
| 올해 테마 | 뽀로로 세계 눈 축제 |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 | 루피와 눈꽃 파티 |
- 여의도 눈썰매장:
- 추천: 서울 서부권 거주자, 자차 이용자(주차장이 그나마 넓음), IFC몰이나 더현대서울과 연계해서 놀 계획이 있는 분.
- 특징: 접근성이 좋고 주변 인프라가 훌륭함.
-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 추천: 지하철 뚜벅이족 (7호선 자양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앞), 서울 동부권 거주자.
- 특징: 슬로프가 미세하게 더 길게 느껴짐. 전철 접근성은 압도적 1위.
- 잠원 한강공원 눈썰매장:
- 추천: 강남권 거주자, 사람이 그나마 조금 덜 붐비는 곳을 찾는 분.
- 특징: 규모는 비슷하나 여의도/뚝섬에 비해 인지도가 살짝 낮아 눈치 게임 성공 확률 높음.
놓치면 후회하는 ‘찐’ 방문 꿀팁 5가지
① 복장은 생존이다
“그냥 청바지 입고 가지 뭐”라고 생각하셨나요? 30분 만에 젖어서 얼어버린 바지를 입고 덜덜 떠는 아이를 보게 되실 겁니다.
- 스키복/방수바지: 필수입니다. 없으면 비닐 옷이라도 덧입히세요.
- 여분 양말 & 장갑: 눈놀이 1시간이면 장갑 속까지 다 젖습니다. 갈아신을 양말 하나 챙기는 센스가 하루 기분을 좌우합니다.
② 매점 공략법 (라면의 유혹)
신나게 놀다 보면 배가 고프죠.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라면, 돈까스 등을 팝니다. 가격은 시중보다 1,000~2,000원 비싼 편입니다.
- 팁: 점심시간(12시~1시)에는 매점에 사람이 터져 나갑니다. 차라리 11시 30분쯤 미리 드시거나, 보온병에 따뜻한 물과 컵라면, 간단한 김밥을 싸 와서 야외 테이블에서 드시는 것도 낭만 있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
③ 빙어 잡기 체험의 진실
아이들이 가장 조르는 것이 ‘빙어 잡기(약 6,000원)’입니다. 뜰채로 빙어를 잡는데, 잡은 빙어는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4,000원 정도 내면 튀겨줍니다.
- 솔직 후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지만, 빙어 튀김 맛은…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체험비’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④ 안전사고 예방 (feat. 뚝섬 케이트장?)
사람이 붐비다 보니 충돌 사고가 잦습니다. 특히 도착 지점에서 빨리 빠져나오지 않으면 뒤에서 내려오는 썰매와 부딪힐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내려오면 무조건 옆으로 튀어!”라고 교육해 주세요.
참, 뚝섬 같은 경우는 눈썰매장 옆에 스케이트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있는데, 썰매장에서 놀다가 스케이트 타러 갈 때는 복장이 달라서(스케이트는 얇고 활동성 좋은 옷 유리)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의도는 스케이트장은 없지만 미니 놀이기구가 많으니 안전벨트 착용 확인 꼭 하세요.
⑤ 화장실 위치 파악
야외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슬로프 꼭대기에 있다가 아이가 “쉬 마려워!” 하면 대참사입니다. 썰매 타기 전, 매점 이용 후에는 무조건 화장실을 다녀오게 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내비게이션에 정확히 뭐라고 검색해야 하나요?
가장 정확한 검색어는 ‘여의도 한강공원 제3주차장’입니다. 만약 티맵이나 카카오내비에서 3주차장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주소창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을 직접 입력하고 오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Q2. 튜브는 무료인가요? 개인 썰매 가져가도 되나요?
입장료에 튜브 대여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사가 있는 슬로프에서는 개인 플라스틱 썰매 사용이 절대 금지됩니다. 단, 평지인 눈놀이 동산에서 아이를 끌어주는 용도로 가져오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Q3. 36개월 미만 아기도 탈 수 있나요?
아쉽게도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안전을 위해 슬로프 탑승이 금지됩니다. (부모님이 안고 타는 동반 탑승도 불가합니다.) 대신 36개월 미만은 입장이 무료(증빙서류 지참 필수)이니, 눈놀이장에서 눈 오리도 만들고 썰매를 끌어주며 겨울 분위기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현금지급기(ATM)가 있나요? 카드 결제 되나요?
눈썰매장 내부에는 ATM이 없고, 편의점까지 거리가 꽤 멉니다. 매표소와 매점은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빙어 잡기, 달고나 체험, 솜사탕 등 일부 체험 부스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천 원짜리 현금을 조금 챙겨가시면 아이가 사달라고 할 때 당황하지 않으실 거예요.
Q5. 미세먼지 심한 날도 운영하나요?
아니요.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눈썰매장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헛걸음하지 않도록 출발 전 뉴스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겨울방학, 집에만 있기엔 아이들의 에너지가 너무 넘치죠? 여의도 눈썰매장은 저렴한 가격에 서울 도심 속에서 겨울 왕국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놀이터입니다.
특히 올해는 뽀로로 빌리지 덕분에 아이들에게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제가 알려드린 주차 팁과 정비 시간(13:00~14:00)만 잘 기억하셔도, 남들보다 훨씬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주말, 아이 손 잡고 한강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아빠의 튼튼한 체력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